유재석 만나 아들에 대해 하소연하는 김제동 어머니 (영상)

2018-03-25 09:40

"결혼은 왜 안 할까"

곰tv, MBC '무한도전'

MC 김제동(44) 씨 어머니 박동연 씨가 아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지난 24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MC 유재석(45) 씨는 김제동 씨 본가를 방문했다. 앞서 김제동 씨는 '무한도전-보고 싶다 친구야' 특집에서 자기 어머니가 유재석 씨를 위해 늘 기도한다고 말했다.

박동연 씨는 유재석 씨를 보자마자 환호성을 질렀다. 박동연 씨는 "이 귀한 분들, 무슨 연락이라도 하지"라고 말했다. 박동연 씨는 "내가 조금 꾸며야 하지 않겠나"라고 물었다. 유재석 씨는 "아니다, 지금 너무 좋다"라고 답했다.

유재석 씨는 박동연 씨에게 새해 문안 인사를 건넸다. 유재석 씨는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다고 들었다. 이제는 찾아가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박동연 씨는 "제동이랑 유재석 씨랑 굉장히 친한 듯하다. 한 가족 같다. 제동이 많이 생각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박동연 씨는 본격적으로 아들 이야기를 시작했다. 박동연 씨는 "제동이가 방송을 해야 하는데 속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장가도 안 가고, 방송도 안 하고. 내가 속이 많이 상한다"라고 말했다. 박동연 씨는 "결혼은 왜 안 할까"라고 물었다.

박동연 씨는 한참 동안 아들에 대해 하소연을 했다. 유재석 씨는 "오늘 보니 어머니도 제동이처럼 남 이야기를 잘 안 듣는 듯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 MBC '무한도전'
이하 MBC '무한도전'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