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에 김밥 추가하고 싶다" 윤식당 시즌3 생각하는 이서진

2018-03-24 11:20

배우 이서진(47) 씨가 '윤식당' 3호점에 대한 욕심을 털어놨다.

이하 tvN '윤식당2'
이하 tvN '윤식당2'

배우 이서진(47) 씨가 '윤식당' 3호점에 대한 욕심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윤식당2'에서는 식당 영업을 마치고 비하인드 이야기를 주고받는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경영을 맡은 이서진 씨는 '윤식당'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한 달만 있었으면 우리가 가라치코를 휩쓸었다"라고 단언했다.

이서진 씨는 "원래 식당을 개업하면 한 달은 적자 감수해야 한다. 매일 매출 오르기가 쉽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가라치코에서 8일간 열린 '윤식당' 매출은 총 2397유로에 달한다. 첫날 74유로에서 출발했던 매출은 최고 650유로까지 치솟았다.

이서진 씨는 3호점 메뉴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었다. 제작진이 '추가하고 싶은 메뉴가 있냐'고 묻자 이서진 씨는 김밥과 제육볶음, 떡갈비, 김치만두를 줄줄이 읊었다. 또 "쉴 땐 확실히 쉬게 주5일로 해야 한다"라며 운영 방식에 대한 소신도 내비쳤다.

윤여정 씨는 "별 생각을 다했네"라며 "서진아 너 영화 제작할래?"라고 물었다. 이서진 씨는 웃으며 "식당 개업하는 게 더 빠를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날 종영한 '윤식당2'는 시청률 10.7%(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앞서 이서진 씨는 시청률 15%를 넘을 경우 시즌3을 선보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지난 1월 26일 방송분이 15%를 넘어서자 이서진 씨는 나영석 PD에게 "시즌3을 준비하자"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후문도 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