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예슬 씨가 '남자 BJ 이상형 월드컵'에 도전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지오티비'에 올라온 영상에 담겼다.
영상에서 지오는 "64강부터 진행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후 엠브로, 염보성, 윽박 등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성 BJ 사진들이 연이어 나왔다.
최예슬 씨는 "웃는 상이라 더 좋다", "이런 표정 좋아한다"면서 특정 BJ들을 선택해나갔다. 옆에 있던 지오는 "그게 아니라 눈 큰 사람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장난을 치기도 했다. 또 "남자 BJ분들 중에 잘생기신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BJ 보겸이 나오자 최예슬 씨는 "보겸님, 모를 리가 없죠. 보이루"라면서 보겸을 택하기도 했다. '보이루(보겸+하이루)'는 보겸 유행어다.
최종 4강에는 철구, 남순, 은우, 윽박이 올랐다. 결승전에는 남순과 윽박이 진출했다. 지오가 "두 사람을 고른 이유가 뭐냐"고 묻자 최예슬 씨는 "외모로만 봤을 때 딱 눈에 들어왔던 분들"이라면서 지오 눈치를 살폈다.
최예슬 씨는 최종적으로 남순을 택했다. 택하기에 앞서 지오를 보면서 "아니 오빠가 혹시.."라면서 눈치를 보기도 했다. 지오가 "절대 그런 거 없다"고 하자 "알았지? 이건 그냥 이거일 뿐이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남순을 택한 뒤 "표정이 안 좋은 것 같다"면서 지오를 걱정하기도 했다. 지오는 "아니다. 난 남순님 좋아한다"고 반응해 웃음을 줬다.
영상은 17일 기준 조회수 40만 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공개연애 중이다. 지난 1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