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생민 씨가 신입 매니저를 배려하는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김생민 씨 매니저는 갓 대학을 졸업한 사회 초년생이었다. 김 씨 매니저를 한 지도 한 달이 조금 넘었다. 그래서 매니저 업무가 아직은 서툴렀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난생 처음 생긴 매니저와 함께 하는 김생민 씨 일상이 그러졌다.
방송에서 김생민 씨는 KBS '연예가 중계' 녹화를 마친 뒤 매니저와 함께 방송사 건물 밖으로 나왔다. 이런 일상이 아직은 어색한지 자신의 스케줄을 매니저에게 줄줄이 말해주기도 했다.
김생민 씨 매니저는 방송사 주차장에서 차량을 후진해 빼려고 했다. 김생민 씨는 곧바로 차량에 타지 않고, 매니저가 차량을 잘 뺄 수 있게 손짓을 하며 도와줬다. 김 씨는 차량 사이드 미러가 다른 차량에 닿으려고 하자 "스톱"을 외쳐주기도 했다.
김생민 씨는 매니저가 주차공간에서 차량을 빼자 그제야 차량에 올랐다. 어쩌면 사소한 행동이지만 SNS에서는 "김생민 씨 인성이 드러난 장면"이라며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