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사랑 “허경영과 진지하게 사귀던 사이...관계 진실 밝힐 것”

2018-03-09 11:50

앞서 두 사람 열애설에 대해 허경영 전 총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응했다.

'국민송' 뮤직비디오
'국민송' 뮤직비디오

가수 최사랑(45) 씨가 허경영(68) 전 민주공화당 총재와 관계에 대한 진실을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9일 최사랑 씨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허경영과의 열애설에 따른 지지자들의 최사랑에 대한 공격에 대한 최사랑의 입장 표명과 허경영과의 관계에 대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명동 르와지르 호텔에서 열린다. 최사랑 씨와 최사랑 씨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현율 송혜미 변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최사랑 씨 측은 "지난 1월 열애설이 보도된 이후 최사랑은 허경영 측 지지자들에게 사실이 아닌 열애를 통해 이익을 노린다는 모욕적인 언사와 위협을 받았다"라며 "허경영 지지자들과 일부 대중들의 오해를 풀고 최사랑에 대한 위협을 멈추고자 호소하려 한다"라고 입장 표명에 나선 이유를 전했다.

또 "허경영과 최사랑은 실제 한 집에 살며 진지한 교제를 해오던 사이"라고 주장하며 "최사랑에 대한 억측과 불명예스러운 루머들에 대해 밝히고 허경영과의 실제 관계에 대한 진실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두 사람은 결별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최사랑 씨는 2015년 허경영 전 총재가 작사한 '부자되세요'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국민송'을 함께 발표했다.

앞서 1월 23일 허경영 전 총재와 최사랑 씨가 3년 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허경영 전 총재 소속사 본좌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