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 20돈 금메달 받은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

2018-03-02 10:30

김민석 선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남자 1500m)과 은메달(팀 추월)을 획득했다.

대한 체육회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선수에게 순금 20돈 진짜 금메달을 수여했다.

김민석(19·성남시청) / 연합뉴스
김민석(19·성남시청) / 연합뉴스

지난 28일 대한 체육회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64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열었다.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19·성남시청) 선수는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순금 20돈짜리 금메달을 받았다.

아버지 김만수(55) 씨가 주니어 월드컵 참가를 위해 미국에 있는 김민석 선수를 대신해 수상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김민석 선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남자 1500m)과 은메달(팀 추월)을 획득했다.

앞서 열린 '2018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2개(1500m, 팀 추월), 동메달 1개(매스스타트)를 따냈다.

대한 체육회 체육상은 1954년 제정됐다. 체육계에 공을 세워 한국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체육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과거 대상 수상자로 ▲진종오(사격) ▲이상화(빙속) ▲손연재(리듬체조) ▲구본찬(양궁) 선수가 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