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AfreecaTV starcraft League) 시즌 5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3월 11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되는 ASL 24강에는 프로토스 10명, 저그 7명, 테란 7명이 경기에 나선다.
24일 열린 서울 예선에서 12명 (프로토스: 도재욱, 장윤철, 하늘, 이경민 / 저그: 한두열, 김정우, 이제동, 이영한 / 테란: 유영진, 박성균, 이재호, 염보성), 25일 부산 예선에서 6명 (프로토스: 송병구, 김승현, 김윤중, 변현제 / 저그: 김민철, 김윤환), 26일 광주 예선에서 6명 (프로토스: 박지호, 진영화 / 저그: 김성대 / 테란: 김성현, 윤찬희, 조기석)이 각각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 총상금은 5740만 원이다. 지난 시즌 총상금 1억 80만 원에 비해 현저하게 줄었다.
우승자에게는 3,000만 원, 준우승자는 1,000만 원, 3위에는 500만 원, 4위에는 200만 원이 주어진다. 8강 탈락자는 100만 원, 16강 탈락자는 50만 원, 24강 탈락자에게는 30만 원이 수여된다.
ASL 시즌 5에서는 새롭게 스파클(Sparkle)과 트렌지스터(Transistor) 맵이 추가됐다.
스파클은 4인용 맵으로 대회에서 보기 힘들었던 완전 섬 형태다. 주최 측은 섬맵 특유 저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중립 크립을 두는 등 장치를 했다고 밝혔다.
트렌지스터는 3인용 맵이다. 스타팅 포인트 내부에 앞마당 멀티가 있다는 특징이 있다. 본진 미네랄 10덩이 중 1덩이는 499다.
시즌 4에서 우승을 차지한 테란 이영호 씨와 준우승 저그 조일장 씨, 4위 저그 임홍규 씨는 시드를 받아 16강에 안착했다. 3위 김택용 씨 군 입대로 생긴 공석은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프로토스 정윤종 씨가 차지했다.
24강 진출자와 시드권자는 모두 전 프로게이머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