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사상 최대의 새로운 대북제재 단행할 것”

2018-02-24 00:08

미국 공화당 최대 후원단체 '보수정치행동위원회(CPAC)'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3일(현지시각) 사상 최대의 대북제재를 단행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리는 미국 공화당 최대 후원단체 '보수정치행동위원회(CPAC)' 연설에서 "오늘 나는 북한 정권에 대해 사상 최대의 새로운 제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장녀인 이방카가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찬을 한 날, 최대의 대북제재를 발표했다.

미국 언론이 발췌문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재무부가 북핵 프로그램 자금으로 사용되고 군을 유지하는데 소요되는 수입과 연료의 원천을 추가적으로 끊기위해 곧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한 노력은 50척 이상의 선박과 해운사, 제재를 회피하는 데 있어 북한을 돕는 무역거래 등을 겨냥할 것"이라고 했다.

home 편집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