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한파? 우습다” 롱패딩 업그레이드 버전

2018-02-23 16:30

알고 있는가? 곧 꽃샘추위가 온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곧 꽃샘추위가 온다는 것을... 강한 바람과 그칠 줄 모르는 눈 때문에 마치 겨울 왕국이 되었던 대한민국.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우리나라의 최강한파는 언제 끝날 것인지 두렵다.

걱정 마라, 우리에겐 롱패딩이 있었다! 2017년 겨울에 롱패딩 열풍이 불면서 유행템이자 필수템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겨울은 길고 롱패딩도 점점 지겨워지고 있는 지금, 좀 더 색다르고 겨울 추위도 깜짝 놀라 도망갈 옷이 필요하다.

#몽클레르의 추위 대항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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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CLERGENIUS THE FUTURE START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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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보다 더한 놈이 나타났다. 2018 F/W 밀란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몽클레르X디자이너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 작품이다.

겨울한파를 단 번에 눌러버릴 수 있는 초강력 아이템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람이 들어올 틈 없어 보이는 옷이다. 롱패딩=블랙이 진리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올 화이트, 강렬한 레드까지 따뜻한 인디핑크 등 칙칙한 겨울보다는 좀 더 화사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몽클레르의 실험적인 동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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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패션위크에 리얼 동장군이 등장했다.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이 옷은 런던에서 가장 혁신적인 디자이너로 꼽히고 있는 크레이그 그린의 작품이다. 구조적이면서도 미래적인 패딩에선 디자이너만의 거침없는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지난 현지시각 2월 20일 2018 F/W 밀란 패션위크에서 이목을 집중 시킨 몽클레르. 이 날 몽클레르지니어스란 테마로 8명의 디자이너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8개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 칼 템플러, 산드로 만드리노, 시몬로샤, 크레이그 그린, 케이 니노미야, 히로지 후지와라, 프란체스코 라가치가 참여해 최고 실력자들의 보다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옷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밀란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몽클레르 컬렉션을 보고 올 겨울에도 풍성하고 다양한 패딩 스타일이 유행일 듯 보인다. 이젠 평범한 롱패딩보다는 유니크한 롱패딩에 도전해보자.

home 김솔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