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결정전 앞두고 몸 푸는 '팀추월' 박지우, 노선영, 김보름, 박승희 선수

2018-02-21 19:00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45분 폴란드와 7·8위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여자 팀추월 순위결정전에 출전하는 박지우, 노선영, 김보름, 박승희 선수가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다.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45분 폴란드와 7·8위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박승희 선수는 후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팀추월은 선수 4명을 엔트리에 넣고 3명이 경기에 출전하는 방식이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예선에서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3분3초76 기록으로 8팀 가운데 7위를 했다. 서로 호흡을 맞추며 앞뒤에서 이끌고 밀어줘야 할 팀추월에서 박지우, 김보름 선수와 노선영 선수간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이례적인 상황이 펼쳐져 논란이 일었다.

백철기 여자 팀추월 대표팀 감독은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 준비가 완벽하게 됐는데 뒤에 처진 부분은 사실상 링크 내 분위기 때문에 앞에서 전혀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도자들 역시 큰 소리로 (선수 간 간격이) 벌어졌다는 내용을 전달했지만 분위기 때문에 잘 전달받지 못해 경기가 계속 진행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