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실격 판정

2018-02-13 21:50

최민정 선수가 2위로 들어왔으나 사후 판정에서 페널티를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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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최민정 선수가 페널티를 받으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최민정 선수는 13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 A파이널에 나섰다.

최민정 선수는 2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치고 나가 2위로 올라 선 뒤 아리아나 폰타나와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최민정은 42초586으로 아리아나 폰타나에 0.017초 차로 2위가 됐다.

하지만 심판진이 최민정에게 페널티를 부여하면서 은메달은 네덜란드의 야라 판 케르코프, 동메달은 캐나다의 킴 부탱에게 돌아갔다.

준결승에서 42초422를 기록하며 올림픽 신기록으로 결승에 오른 최민정은 결승에서 아리아나 폰타나, 야라 판 케르코프, 엘리세 크리스티, 킴 부탱과 레이스를 펼쳤다.

home 편집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