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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함은 덤으로 따라온다... 일상 속 ‘가심비’ 높이는 아이템

2018-02-06 19:10

가성비에 만족감을 더한 '가심비'는 올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등장했다.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가성비’ 좋은 상품은 소비자들에게 오랫동안 선택 받아 왔다.

하지만 2018년 가성비에 만족감을 더한 ‘가심(心)비 높은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했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물질적인 만족감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인 만족감을 충족 시키는 방향으로 소비 노선을 바꾸고 있다.

gi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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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심비 높은 소비는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나, 취미 생활 관련 상품을 구입하는 데 돈을 아끼지 않는 유형과,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마련된 제품을 구매하는 유형 등이 있다.

좋아하는 캐릭터 상품을 사거나 취미 생활에 아낌 없이 투자를 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제품은 상대적으로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진다. 어떤 제품이 있는지, 어디 가면 살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상 속 ‘착한 소비’를 쉽게 실천 할 수 있는 제품을 찾아보았다.

물을 사면, 아프리카 물 정화비용 지원한다. '미네워터'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올리브영을 자주 드나드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 봤을 법한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의 ‘미네워터’ 이다. ‘미네워터’의 가격은 1000원 이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지만 대형 마트에서 파는 ‘생수’ 브랜드 제품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위키트리 / 기부페이지
위키트리 / 기부페이지

하지만 본 제품을 구입하면 병당 50원이 기부되고, 기부용 바코드나 QR 코드를 인식해 100원을 기부 시 CJ제일제당이 추가로 100원을 기부 하게 되는 가치 소비 제품이다. 적립금 기부금은 아프리카 물부족 국가의 물 정화 작업에 드는 비용으로 후원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2년 초부터 2016년까지 모인 금액 2억 5700여 만원을 2016년 8월 말 세계 물 주간을 맞이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공정무역 인증된 면화를 사용한 마스크팩

국제공정무역기구 홈페이지
국제공정무역기구 홈페이지

공정무역이란 생산자의 노동에 정단한 대가를 지불하면서 소비자에게는 좀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윤리적인 무역을 말한다. 주요 품목은 커피, 초콜릿, 설탕, 목화 등으로 개발도상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이다.

많은 사람들이 ‘공정무역’ 하면 커피 혹은 초콜릿 상품만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뷰티 업계에서도 공정무역을 통한 제품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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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팩 ‘트러스터스’와 ‘솜솜’은 세계 최초로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마스크팩이다. 인도에서 생산된 면화로 국내에서 제작됐으며, 모든 과정이 공정무역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마스크팩'솜솜'(왼쪽), 공정무역 마크(오른쪽) / 위키트리
마스크팩'솜솜'(왼쪽), 공정무역 마크(오른쪽) / 위키트리

유럽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100% 유기농 순면 원단을 사용하며 모든 피부에 자극 없이 순하게 사용 할 수 있다. 트러스터스는 에센스에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슈퍼푸드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건조하고 지친 피부에 탄력과 미백, 주름개선에 도움을 준다. 더불어 솜솜은 방울 양배추와 새싹 추출물 및 치아씨드 등 성분이 함유되어 외부 자극으로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공정무역’ 제품을 일상의 소비 품목으로 생산하는 것은 빈곤 문제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트러스터스와 솜솜 제조업체인 ‘정동산업’은 “십 분의 피부 휴식 시간에도 진정한 가치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존귀함을 이야기 하는 "마리몬드"

마리몬드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생을 조명한 제작한 플라워 패턴으로 폰케이스, 의류, 문구류, 액세서리 등 각종 디자인 제품에 적용해 판매하는 업체다. 한 연예인이 공항 가는 길에 마리몬드’ 핸드폰 케이스를 손에 쥔 장면이 사진에 찍혔고, 이를 기점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위키트리 / 마리몬드 카드지갑_동백
위키트리 / 마리몬드 카드지갑_동백

위 카드 지갑의 가격은 ‘매우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지불한 가격 일부를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쓰이는 것을 감안하면 ‘가심비’ 높은 소비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마리몬드는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에 기부하고있다. 전달된 기부금은 나비기금, 캠페인경비, 할머니들의 생활 복지, 역사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된다. 2012년 10월 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전달 완료 금액만 16억 원이 넘는다.

home 박정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