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할 때는 절대..." 체중 재보고 멘붕 온 김이브 (영상)

2018-02-05 15:10

"여러분 다이어트할 때 최대의 적이 뭔지 아냐"

유튜브, 김이브님

유튜버 김이브가 '다이어트 최대의 적'으로 '우리 엄마'를 꼽아 공감을 자아냈다.

지난 4일 김이브 유튜브 계정에는 "다이어트 최대의 적은 바로 우리 엄마!?"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이브는 "여러분 다이어트할 때 최대의 적이 뭔지 아냐"라며 "치킨? 피자? 새벽에 먹는 야식? 아니, 엄마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김이브는 "어제 새벽에 밥 먹고 오늘 아무것도 안 먹으려고 했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엄마가 자꾸 날 살살 꼬셨다. 밥 안 먹는다고 했지만 엄마가 '네가 지금 밥을 먹는다면 내가 고기를 구워주마'라고 하셨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이브는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고기를 먹었다고 고백했다. 김이브는 "그것도 볼락 2마리를 다 먹었다"며 "다 먹으니까 엄마가 '이걸 다 먹었나'라고 했고 '그래서 내가 안 먹겠다고 한 거 아니냐'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이브는 "마의 53kg 어떡하냐"며 시청자들에게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오늘은 밥도 먹었고 니트가 무거워서 재보면 54kg일 거다"고 말했다.

체중을 재 본 김이브는 55kg가 나왔다. 김이브는 "아냐 난 지금 55kg가 아니거든"라며 반팔티로 옷을 바꿔입고 나왔지만 다시 체중을 재더니 급히 화장실로 직행했다.

다시 돌아온 김이브는 굳은 표정으로 "이건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다이어트를 할 거면 절대 엄마의 꼬임에 넘어가지 말았어야 했다"고 자책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