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환이 알려주는 응원패션”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간다면 알아야 할 패션팁

2018-02-04 15:40

코미디언 고장환 씨와 배우 홍종현 씨가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 복장을 홍보하는 영상에 출연했다.

코미디언 고장환 씨와 배우 홍종현 씨가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 복장을 홍보하는 영상에 출연했다.

지난 1일 공개된 영상에서 고장환 씨는 유행어 "오케이"와 함께 등장했다. 그는 "셀럽들만 한다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 응원 영상 요청이 들어왔다. 응원 패션을 알려주겠다"며 정장에 모자 차림으로 평창에 방문했다.

유튜브, PyeongChang 2018
이하 유튜브, PyeongChang 2018
이하 유튜브, PyeongChang 2018

고장환 씨는 경기장에서 "모르겠숴요. 남들은 춥다던데"라며 센 모습을 보이다가 몇 시간이 흐른 뒤 꽁꽁 언 모습으로 "이제 알았숴요. 이렇게 입으면 안 된다는 걸"이라며 후회했다.

올바른 응원 패션은 홍종현 씨가 알려줬다. 그는 "개회식 날에는 체감온도가 영하 14도까지 내려간다"며 "응원도 좋지만, 추위에 맞서 건강을 챙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종현 씨는 "털모자를 착용하고 내복과 상의 위에 얇은 패딩을 입은 후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패딩을 입으라"고 권했다. 발이 얼지 않도록 갈아신을 수 있는 여분의 양말과 스키 바지, 방한 부츠도 권장했다.

홍종현 씨는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우의, 무릎담요, 핫팩 방석, 손 핫팩, 발 핫팩, 털 모자까지 제공한다"고 안내했다.

home 이정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