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기초교육원(원장 김종희)이 지난 27일 교내 G&R허브 1층 세미나실에서 총장명예학생(PHS) 1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총장명예학생 졸업생과 재학생, 정병석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 참여교수, 동문, 발전기금 기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김민국(10기, 교육학과 1), 이신영(10기, 화공생명공학부 1) 학생의 사회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총장명예학생 졸업생과 재학생이 어울려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대학본부 보직자와 발전기금 기탁자, 프로그램 참여 교수가 함께 참여해 지난 10년 동안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의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박영은(10기, 영어영문학과 2) 학생은 “총장명예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나만의 전문성을 갖춰 더 나은 사회로 발전하는 데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병석 총장은 “총장명예학생으로 선택받았다는 자긍심(Pride)과 명예(Honor)가 미래의 희망(Hope)을 일구는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라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쌓은 지식과 경험, 자신감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인공으로 성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총장명예학생 제도는 대학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어울림 · 나눔 · 배려 · 공감 등의 삶의 태도를 배양하고, 특별교육을 통해 복합적 사고와 창의적 해결력을 갖춘 융합적·통섭적 인재를 육성하는 전남대학교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8년 시작해 지금까지 총 10기에 걸쳐 학생을 선발해 운영했으며, 2018년 하반기에 11기를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