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밝힌 SM 서열 1위

2018-01-31 20:20

"보아가 있었기에 동방신기가 나올 수 있었고, 그다음 슈퍼주니어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곰TV,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가수 보아가 본인이 생각하는 SM엔터테인먼트 서열 순위를 밝혔다.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가수 보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데뷔 18년 차 가수 보아의 과거 기록들을 살펴봤다.

MC 정형돈 씨는 "과거 뉴스 기사 헤드라인에 '보아는 1조 원의 경제 가치를 지닌 가수다'라고 났었다"며 "지금 SM 주가 총액보다 많다"고 말했다.

이하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이하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보아는 "저도 저 얘기 들었었는데,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MC 데프콘은 "보아가 없었더라면 지금의 SM은 없다"고 한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다. 보아는 "아직까지도 저렇게 말씀해주신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런데 왜 본인을 서열 3위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보아는 "HOT라는 그룹이 있었기 때문에 보아라는 솔로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보아는 "(서열은) 항상 영진 이사님, 강타 이사님 그리고 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C 정형돈 씨는 "보아가 있었기에 동방신기가 나올 수 있었고, 그다음 슈퍼주니어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이라며 "(보아는) SM의 바이블 같은 분"이라고 칭찬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