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로 시작해서 미스터쇼로 끝남” 파다르가 선보인 파격 '가시나' 안무

2018-01-23 11:40

파다르는 갑자기 복근을 살짝 공개해 관중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의외의 모습을 보인 선수들 영상이 SNS에서 화제다.

지난 21일 경기도 의정부 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에서 남녀 프로 배구 선수들은 팬들이 붙여준 별명을 실제 이름 대신 등에 써 붙이고 경기장에 등장했다.

진짜 이벤트는 경기 도중 공개됐다. 선수들은 공격에 성공하면 준비한 댄스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그중 가장 화제 된 선수는 헝가리 출신인 크리스티안 파다르(Krisztian Padar·21)였다.

파다르는 가수 선미의 인기곡 '가시나'에 맞춰 안무를 선보였다. 특히 파다르는 갑자기 상의를 젖히고 복근을 공개해 관중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유튜브, TH Nguyen

이날 파격적인 안무를 선보인 파다르는 '세리머니상'을 받았다.

선수들은 오는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컬링과 쇼트트랙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올스타전을 마친 프로배구 V리그는 오는 24일부터 후반기에 돌입해 순위 경쟁을 시작한다.

home 이정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