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안 하잖아” 지적에 강은비가 한 말

2018-01-18 17:40

“연예인분들이 아프리카 방송에서 생각만큼 잘 안 되는 이유가 이미지를 못 내려놓기 때문인 것 같다”

유튜브, Namsoon 남순

배우 강은비 씨가 "노출을 왜 안 하냐"는 질문에 답했다.

18일 유튜브 '남순' 채널에는 'BJ가 된 연기자 강은비, 전부 다 물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BJ 남순 방송에 출연한 강은비 씨 모습이 담겼다. 강은비 씨는 "안녕하세요 연기자 강은비입니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강은비 씨는 BJ 활동 콘셉트에 대해 "예쁜 건 포기했다. 나는 이미 여캠이 아니라 엽캠(엽기캠)이다. 못생겼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으니까..."라고 말했다.

"자기애가 부족한 것 같다"는 지적에 강은비 씨는 "아프리카 방송을 하고 나서 나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그 전에는 정말 팬들이 없었다"고 했다.

BJ 남순은 "(아프리카 방송) 시청자도 별로 없는 것 같던데"라며 장난을 쳤다. 그는 "연예인분들이 아프리카 방송에서 생각만큼 잘 안 되는 이유가 이미지를 못 내려놓기 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남순은 "그리고 누나 몸매는 좋은데, 노출도 안 하지 않냐"고 물었다. 강은비 씨는 "굳이 노출을 할 필요가 없다. 다 보지 않았냐. 또 봐야 되나? 영화를 봐라"고 말해 남순을 당황하게 했다.

강은비 씨는 "근데 아프리카에는 너무 몸매 좋은 분들이 많다. (노출하려면) 가슴 수술해야 되는데, 그러기엔 너무 늦었다"며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날 강은비 씨는 코 성형 사실과 배우 활동 시절 일화들을 털어놨다. 강은비 씨는 '친한 연예인'을 묻는 말에 "나는 사실 BJ를 한다고 하면 연예인분들이 모른 척을 할 줄 알았는데, 최근에 마주친 신세경 씨가 너무 예쁘게 인사를 해주더라"고 말했다. 그는 배우 천우희 씨도 인성이 좋은 배우로 꼽았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