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너무 예쁘다”...“나처럼?” 김수정 말에 유선호 반응 (ft.현실오빠)

2018-01-10 10:40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유선호 군은 창 밖을 보며 "바다가 너무 예쁘다"고 감탄했다.

이하 곰TV, tvN '둥지탈출2'

유선호(17)군이 '정답소녀' 김수정(15)양 질문에 '현실 오빠' 반응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유선호 군은 지난해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얼굴을 알렸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2'에서 유선호 군은 김수정 양, 홍화리(14)양, 황성재(19)군과 함께 그리스 크레타섬으로 향했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유선호 군은 창 밖을 보며 "바다가 너무 예쁘다"고 감탄했다.

이하 tvN '둥지탈출2'
이하 tvN '둥지탈출2'

김수정 양이 "나처럼?"이라고 하자 유선호 군은 아무 말 없이 김수정 양을 보더니 바로 노래를 흥얼거렸다.

대답을 듣지 못한 김수정 양도 유선호 군을 따라 노래를 불렀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던 MC 김지호 씨는 "느끼는 감흥이 다 노래로 표현되는 게 정말 신기하다"며 웃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애교를 부려보라"는 황성재 군 말을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유선호 군 모습도 관심을 모았다.

황성재 군이 "선호 처음 봤을 때 '와 연예인 멋있다' 했던 것 깨졌잖아"라고 하자 유선호 군은 동생들에게 "너네 처음에 나 멋있다고 생각했어?"라고 말했다.

홍화리 양은 "멋있는 게 아니라 그냥 '와~ 다리 길다' 이랬다"고 답했고 김수정 양은 "'와 TV에서 보던 유선호 씨다' 와 이랬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근데 지금은..."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둥지탈출2' 그리스 편에는 유선호 군을 비롯해 야구 선수 출신 코치 홍성흔 씨 딸 홍화리 양, 배우 박혜미 씨 아들 황성재 군, '정답소녀'로 잘 알려진 김수정 양 등이 출연한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