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선물과 90억 원은 사실 아냐” 인스타그램에서 해명한 티아라

2018-01-10 09:30

티아라는 지난해 12월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돼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태다.

그룹 티아라 / 뉴스1
그룹 티아라 / 뉴스1

그룹 티아라 큐리와 은정, 효민, 지연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슈퍼카 선물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9일 티아라 멤버 4명은 각자 인스타그램에 입장을 담은 글을 올렸다.

안녕하세요 티아라 큐리, 은정, 효민, 지연입니다. 저희를 대신할 회사가 없어서 어떤 경로로 알려야 하나 고민 끝에 용기를 내어 이곳에 말씀드립니다. 언론에 보도된 중국과의 계약에서 멤버들이 슈퍼카를 선물 받았다는 내용과 90억 원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저희가 직접 웨이보를 통해 중국 왕쓰총 측(바나나 컬처)으로부터 위와 같은 사실은 허위이고 전혀 근거 없다는 공식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데뷔 때부터 같이 고생한 회사와 모든 직원분들 역시 이러한 유언비어에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아라'라는 이름으로 저희 네 명이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고, 이 모든 것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이 저희 네 명 멤버의 공식 입장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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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저희를 대신할 회사가 없어 고민 끝에 이곳(인스타그램)에 말씀을 드린다"며 "언론에 보도된 중국과의 계약에서 멤버들이 슈퍼카를 선물 받았다는 내용과 90억 원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저희가 직접 웨이보를 통해 중국 왕쓰총 측(바나나 컬처)으로부터 위와 같은 사실은 허위이고 전혀 근거 없다는 공식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티아라는 지난해 12월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돼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태다.

지난 7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중국 재벌 2세인 완쓰총이 티아라 기존 소속사에 해약금 90억 원을 내고 티아라 멤버들에게 슈퍼카를 한 대씩 선물했다고 전했다.

티아라 멤버들은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데뷔 때부터 같이 고생한 회사와 모든 직원 역시 이러한 유언비어에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티아라 전 소속사는 '티아라'라는 이름을 상표로 출원한 상태다. 티아라 멤버들은 "앞으로도 '티아라'라는 이름으로 저희 네 명이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고, 이 모든 것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이 저희 네 명 멤버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룹 티아라는 2009년 노래 '좋은 사람 Ver 1'로 데뷔했다.

home 이정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