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벌2세 왕쓰총, 티아라에게 슈퍼카 1대씩 선물”

2018-01-07 17:40

기존 소속사에 해약금 90억 원을 지불하고 티아라를 데려온 왕쓰총

7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선 티아리 근황이 전파를 탔다. 티아라는 최근 10년간 몸 담은 소속사 MBK를 떠나 중국 재벌 왕쓰총(王思聰·30)과 손을 잡았다.

방송에 따르면, 평소 티아라 팬이었던 중국 재벌 왕쓰총은 티아라 중국 활동 지원을 위해 기존 중국 소속사에 해약금 90억 원을 지불하고 티아라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특히 티아라 멤버들에게 각각 슈퍼카 한 대 씩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쓰총 /바이두
왕쓰총 /바이두

왕쓰총은 중국 최대 부동산 그룹 완다(萬達) 총수 왕젠린(王健林)의 아들로 연예 기획사를 운영 중이다. 왕쓰총은 지난해 티아라에 관심을 보이면서 콘서트 현장까지 찾아 화제를 모았다.

당시 티아라는 "회사와 계약하기 전에 콘서트에 와줬고 이를 계기로 계약까지 하게 됐다. 그때 우리를 좋게 봐준 것 같다"고 왕쓰총과의 인연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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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쓰총은 평소 슈퍼카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SNS에서 확산된 왕쓰총 차고에는 온갖 고급 외제차들이 죽 늘어서 있어 화제가 됐다. 왕쓰총은 돈을 물쓰듯 쓰는 헤픈 씀씀이로도 유명하다.

왕쓰총은 100% 지분을 가진 ‘베이징푸스투자(北京普思投資)’라는 회사 대표 이사를 맡고 있다. 현재는 우리나라 걸그룹 EXID가 속해있는 '바나나 컬쳐' 매니지먼트 회사를 이끌며 중국 엔터테인먼트 업계 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왕쓰총 차고 /웨이보
왕쓰총 차고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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