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느낌 가득한 게임 광고가 화제다.
지난 8일 블리자드 코리아는 스타크래프트2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에는 복고풍 옷을 입은 연기자들이 출연했다. 어색하고 뚝뚝 끊기는 연기에 내레이션까지 과거 TV 1980~90년대 광고를 떠오르게 한다. 컴퓨터 모니터엔 PC통신 화면이 떠 있다. 자막이나, CG 역시 복고 그대로다.
중간에 삽입된 스타크래프트2은 이질적인 느낌까지 난다. 개그맨 김기열(37) 씨도 옛날 스타일 양복을 입고 구식 머리스타일을 하고 출연했다.
유튜브에는 "좋은 약 잘 섭취하고 갑니다", "진짜로 아이디어 짠 사람 상이라도 주자"라며 광고에 긍정적인 댓글이 달렸다.
앞서 지난달 14일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를 무료로 전환했다. 블리자드는 더 많은 사람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게임만 내려 받으면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캠페인, 멀티플레이어 게임, 협동전 사령관 모두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