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안서현 “일주일 용돈 3000원 받는다” (영상)

2017-12-06 08:30

청소년들은 안서현 양을 총무로 추대했다.

곰tv, JTBC '둥지탈출2'

배우 안서현(13) 양이 일주일 용돈 액수를 공개했다.

지난 5일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2' 1화가 방영됐다. 이날 배우 안서현 양, 가수 김사무엘(15) 군 등 10대 청소년 여섯 명이 폴란드에서 배낭여행을 하는 모습이 방송에 나왔다.

이날 청소년들은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가게 '서브웨이'에 갔다. 양소영(46) 변호사 딸 이시헌(15) 양은 "싼 거 먹자"라고 말했다. 안서현 양은 "칼로 나눠 자른 다음 같이 나눠 먹을까?"라고 물었다. 청소년들은 6명이 샌드위치 2개를 시켜 나눠 먹었다.

MC 박미선(50) 씨는 영상을 보며 "서현이는 돈을 아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청소년들은 여행을 떠나기 전 사전 모임을 했다. 당시 안서현 양은 "용돈을 얼마나 받나"라는 질문에 "기본적으로 일주일에 3000원 정도 받는다"라고 답했다.

안서현 양은 "나는 짠순이다. 원래 돈 쓰는 걸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청소년들은 안서현 양을 총무로 추대했다.

배우 김지호(43) 씨는 "애들이 이렇게 (같이) 다니면 경제관념이 좋아질 듯하다"라고 말했다. 김 씨는 "우리 효우(딸)도 보내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둥지탈출'은 10대 청소년들끼리 의기투합하며 배낭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배낭여행 도중 부모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안서현 양은 영화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옥자' 주연을 맡았다.

이하 tvN '둥지탈출2'
이하 tvN '둥지탈출2'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