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배우 이승연 씨는 2013년 보톡스 시술 명목으로 프로포폴을 111회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나는 불량식품의 온상 같았다. 얼굴도 어떻게 잘 안되니까 (유행에) 따라가보자고 주사도 맞고 했었다" _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개코
"앞머리 선을 따기 위해 뒷 머리카락을 옮겼다. 비밀로 하려고 했는데 본의 아니게 쇼케이스 사회자가 이 사실을 밝히면서 알려졌다. 모발이식수술을 받던 날 둘째가 태어났다. 그때 아기와 찍은 사진을 보면 낚시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뿐이다" _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박미경
"보톡스 한 방이면 목주름도 없어진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주사 한 대를 맞았다. 시술 2주차부터 성대 근육이 굳어 소리가 안 나오고 음이 계속 이탈했다. 병원을 찾았더니 최소 3개월은 지나봐야 안다고 하더라. 초심으로 돌아가서 기도도 정말 많이 했다. 처참한 우울증과 반성으로 지냈는데, 정확하게 3개월 지나니까 목소리가 돌아왔다. 말 못한 사람이 말하게 된 것과 같은 기쁨이었다. 지금까지 안 했던 노래를 하루 종일 했다 (목소리가 중요한 사람은) 절대 목에는 보톡스 맞지 말라" _ SBS '강심장'
광희
"얼굴 중에 고치지 않은 부분이 없다. 무대 도중 앞니 라미네이트가 떨어져 속눈썹 풀로 붙인 후 공연을 이어간 적이 있다. 보톡스 시술은 1년 후 가장 좋은 효과를 보이니 6개월 돼서 섣불리 병원에 항의 전화를 하지 말라" _ KBS 2TV '인간의 조건'
구준엽
"첫 번째 시술 후 100% 만족해 눈가에 다시 한 번 보톡스를 주입했는데 양이 너무 많아 며칠 간 눈이 감기지 않았다. 눈을 부릅뜬 채로 방송에 출연할 수밖에 없었다" _ MBC 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
김지선
"피부관리를 위해 피부과에 갔다가 의사 추천으로 얼굴윤곽 전체에 보톡스 맞는 시술을 했다. 의사가 '얼굴윤곽 전체에 보톡스를 맞으면 리프팅 효과가 난다'고 말해서 보톡스 주사를 맞았는데, 무려 주사 100방이었다. 너무 아파서 실신할 지경이었다. 그런데 이 주사를 6개월에 한 번씩 맞아야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 결국 몇 번 가지 못하고 포기했다" _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송은이
"건조한 날 나를 보면 마른 논 같았다. 그래서 이마 주변으로 보톡스를 맞았다. 부작용으로 슬픈 눈이 된다. 보통 입만 웃고 눈이 슬픈 분들은 대개 비슷한 이유다" _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전현무
"아마 아나운서 중에서 내가 보톡스를 가장 많이 맞았을 것이다. 사각 턱 때문에 8개월에 한 번씩 시술을 받는다. 3, 4일이 지나고 나면 마치 운동을 한 것처럼 얼굴이 갸름해진다. 그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다" _ JTBC '에브리바디'
이지혜
"매주 늘 관리를 받고 있다. 먹는 것도 그렇고 피부과도 일주일에 한 번씩 간다. 필러는 끊었다. 모니터를 하는데 제 얼굴이 불편하게 느껴지신다고 하는 분들이 있더라. 그 조언을 받아들였다" _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효리
"아주 어렸을 때부터 눈 밑에 한관종이 있었다. 너무 스트레스였다. 시술을 받았지만 오히려 흉터만 남고 주름만 더 늘어났다. 병원 원장님께도 물어봤는데 한관종 때문에 죽고 싶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 사는데 별로 지장이 없는 병이기에 치료법 역시 나오지 않았다는 대답을 들었다. 그냥 살라고 하더라. 정보를 얻고자 한관종 박멸 프로젝트 카페에 가입을 했다. 그런데 거기 커뮤니티 여신이 바로 나더라 '연예인 이효리도 안 죽고 살더라~우리도 힘냅시다’라고 쓰여있었다. 커뮤니티에서 한관종의 디바가 돼 있더라" _ SBS '매직아이'
한관종은 피부에 생기는 지름 2~3㎜의 노란색 또는 살색 작은 혹이다. 눈밑물사마귀라고도 한다.
조영구
"(다이어트를 하며 근육질 몸매를 만들었을 때) 입관 직전의 얼굴이었다. 어머니가 제가 방송에만 나오면 우시며 '네 얼굴을 보면 정말 슬퍼서 눈물이 난다'고 했다. 그래서 성형시술을 결심했다. 친한 성형외과 형의 도움을 받아 얼굴에 필러를 넣었는데 얼굴이 너무 홀쭉해서 넣어도 티가 안 났다. 그러다 보니 필러를 과다하게 주입했는데 문제는 슬퍼도, 화가 나도, 기뻐도 표정이 똑같다" _ MBC '라디오스타'
김부선
"8kg 체중이 늘었다. 영화 제의가 들어왔는데 실제 나이보다 10년 젊은 역할이라 시술했다. 근데 시술하고 술 마시지 말라고 했는데 술 마신 후에 부기가 안 빠진다" _ MBC '라디오스타'
김기수
"(써니 같은) 입술을 만들려고 필러를 맞았다. 세 번 정도 맞았는데 많이 떠들어서 금방 효과가 빠진다" _ 패션N '화장대를 부탁해3'
박수홍
"이마 보톡스를 맞았다가 찢어져서 수술했고 십 년 전에는 '원빈처럼 브이라인 만들어준다'는 말에 턱 보톡스를 맞았다가 부작용으로 방송 중에 침을 흘렸던 적이 있다. 그 뒤로 시술이 조심스러워졌다" _ KBS 2TV '1 대 100'
전인화
"주기적으로는 아니고 과거에 맞아봤다. 보톡스가 처음 나왔을 때 배우 입장에서 호기심이 들었다. 효과는 좋았지만 주기적으로 맞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노화가 빨라지는 느낌이 들었다" _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