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많은 이들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매체다. 때로 TV보다 높은 화제를 모으기도 한다.
유튜브가 인기를 끌자 TV를 주 무대로 활동했던 연예인들도 유튜버로 나서기 시작했다. 기존 유튜버들에 밀리지 않고, 특색 있는 콘텐츠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이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여기서는 뷰티 유튜버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연예인 7명을 소개한다. 매력적인 콘텐츠로 구독자를 끌어모으고 있는 이들이다.
1. 김사은(샨토끼)
뮤지컬 배우 김사은(김상미·32)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뷰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김사은 씨는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이성민) 부인이다.
승무원 메이크업, 아이돌 커버 메이크업, 한복 메이크업 등 다양한 메이크업 영상을 꾸준히 게재하고 있다. 구독자 수는 28일 오후 기준 6만 5000명을 돌파했다.
2. 에프엑스 루나
에프엑스 루나(박선영·24)는 지난해 8월부터 유튜브 채널 '루나의 알파벳'을 운영 중이다. 주로 뷰티 관련 콘텐츠가 올라오지만 여행, 공연 등 일상 관련 콘텐츠도 많다.
현역 아이돌로서 받는 관리를 총망라한 '걸그룹 관리' 시리즈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구독자 수는 28일 오후 기준 11만 7000명을 돌파했다.
3. 악동뮤지션 수현(모찌피치)
악동뮤지션 이수현(18) 씨는 지난 6월부터 뷰티 유튜버 '모찌피치'로 활동 중이다. 데일리 메이크업, 과즙 메이크업 등 메이크업 콘텐츠 중심이다.
연예인 출신 뷰티 유튜버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구독자 수는 60만 2000명을 돌파했다. 총 조회 수 역시 1000만 뷰를 넘어섰다.
4. 김기수
개그맨 김기수(김태우·40)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뷰티 유튜버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뷰티 유튜버로 두 번째 전성기를 맞은 김기수 씨는 온스타일 '겟 잇 뷰티 2017', 패션N '화장대를 부탁해' 등 뷰티 관련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김기수 씨는 SBS 웹 예능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에서 뷰티 팁을 전수하는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 코너도 진행 중이다. 구독자 수는 28일 오후 기준 11만 9000명을 돌파했다.
5. 박은지
기상 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34) 씨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3년 이상 활동하며 풍부한 콘텐츠를 쌓았다.
프리랜서 아나운서인 동생 박은실(30) 씨가 모델로 출연하기도 한다. 구독자 수는 28일 오후 기준 11만 7000명을 넘어섰다.
6. 김성은(라라)
배우 김성은(26) 씨는 '라라'라는 이름으로 지난 3월부터 뷰티 유튜버 활동을 시작했다. 김성은 씨는 1998년 방송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을 맡았던 배우다.
김성은 씨는 주로 화장품 비교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다. 그는 최근 '겟 잇 뷰티 2017'에서 개최한 뷰티 크리에이터 서바이벌에 참가하기도 했다. 구독자 수는 28일 오후 기준 2200명을 돌파했다.
7. 강유미
방송인 강유미(34) 씨는 지난 4월부터 유튜브 '좋아서 하는 채널'을 운영 중이다. 주로 개그 콘텐츠가 많지만 화장품 추천, 메이크업, 관리 영상 등 뷰티 콘텐츠도 게재한다.
한국어와 일본어를 섞은 '한본어'로 진행하는 메이크업 영상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28일 오후 기준 구독자 수는 19만 7000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