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못구했으면 평양” 평양 롱패딩 출시하는 롯데백화점

2017-11-22 14:40

'평양 롱패딩' 가격은 11만 8000원이다.

22일 오전 서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평창 롱패딩을 사러 온 고객들이 줄지어 서 있다/ 뉴스1
22일 오전 서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평창 롱패딩을 사러 온 고객들이 줄지어 서 있다/ 뉴스1

'평창 롱패딩' 인기에 힘입어 '평양 롱패딩'이 출시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구스롱다운점퍼 '평창 롱패딩'을 판매한 롯데백화점이 '평양 롱패딩'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평양 롱패딩'은 롯데백화점이 제조업체에 생산을 위탁해 출시하는 PB 상품으로 정식 이름은 '롯데PB롱패딩'이다.

'평양 롱패딩'은 오는 24일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엘롯데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평양 롱패딩'은 오리털로 제작돼 평창 롱패딩(14만 9000원)보다 저렴한 11만 8000원에 판매된다.

'평양 롱패딩' 콘셉트는 'No nation, No brand(무국적, 무 상표)'로 남북 간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가 깃들어 있다.

평창롱패딩/ 평창온라인스토어
평창롱패딩/ 평창온라인스토어

롯데백화점은 이날 오전 '평창 롱패딩' 판매를 재개했다. 일부 고객들이 판매 개시 전날인 21일부터 백화점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빚어지기도 했다. 현재 '평창 롱패딩' 일부 사이즈와 색상은 품절된 상태다. 남은 수량도 많지 않아 22일부터는 1인당 1개씩만 구매가 가능하다.

home 박수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