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크 갑자기 공연 중단하더니...“야, 너 여자 더듬지마라”

2017-11-17 20:00

관객 한 명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호통을 쳤다.

유튜브, Hood Tube

캐나다 출신 래퍼 드레이크(Drake)가 공연 중 관객 한 명에게 '성추행'을 멈추라고 호통을 쳤다.

지난 15일(현지시각) 관객이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드레이크는 호주 시드니 마키(Marquee) 클럽에서 'Know Yourself'를 한창 부르고 있었다. 드레이크는 갑자기 멈추더니 관객 중 한 명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드레이크는 "여자들 더듬는 거 멈추지 않으면, 내가 가서 X여버릴 거야. 손 대는 거 멈추지 않으면, 가서 엉덩이를 차버린다"고 소리쳤다. 관중들은 드레이크 말에 환호를 하며 박수를 쳤다.

드레이크는 현재 '보이 미츠 월드(Boy Meets World)' 투어를 진행 중이다. 다음주 호주 멜번 공연을 끝으로 투어를 끝낸다.

지난달에는 영국 래퍼 로일 카너(Loyle Carner)가 영국 노르위치에서 공연하는 중, 성차별적 발언을 하는 관객에 공연장을 떠나라고 해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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