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에 합류한 위너가 호주로 떠났다.
지난 31일 tvN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첫 방송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꽃보다 청춘' 새 시즌을 책임질 4인조 남성 그룹 위너(WINNER)는 서호주로 떠났다. 들판에서 뛰노는 캥거루, 인도양과 맞닿은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 사막 너머 수평선에 무지개가 뜨고 그 아래로 붉은 석양이지는 아름다운 서호주 풍경이 영상에 담겼다.
이어 예고편 영상에서는 위너 멤버들에 대한 소개도 보였다. 위너 리더 강승윤(32) 씨는 요리하다 벌레를 발견하곤 뒤집개를 방정맞게 휘저었다. 위너 브레인으로 소개된 이승훈(25) 씨는 아침에 2층 침대에 머리를 연달아 박는가 하면 현지인에게 배구경기를 지고 1점만 더 달라며 무릎을 꿇었다. 위너 얼굴로 소개된 김진우(26) 씨는 게임에 이기고 나서 신나게 뛰어다니며 멤버들을 약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송가락'으로 소개된 송민호(24) 씨는 거리를 걸으면서도 춤을 추며 흥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번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은 지난 8월 종영한 '신서유기 시즌4'에서 제작진이 게임에 이긴 각 멤버들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면서 시작됐다. 송민호 씨는 당시 위너 멤버들과 함께 '꽃보다 청춘'을 촬영하고 싶다고 전했다.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은 오는 7일(화요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