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끈지끈' 두통 심한 사람이 알아두면 좋은 7가지

2017-10-28 21:30

신경을 많이 쓰거나 감기 등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두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하 플리커
이하 플리커

신경을 많이 쓰거나 감기 등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두통'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머리가 아플 때 매번 진통제를 먹자니 너무 약에 의존한다는 생각이 들고, 그냥 참고 버티자니 고통스럽다는 게 이들의 하소연이다.

이런 분들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해 볼 수 있는 '두통 완화법'이 있다. 차나 음식으로 이를 완화시킬 수도 있고 스트레칭, 지압, 찜질, 충분한 수면 등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무엇보다 평소 스트레스를 덜 받고 몸 관리를 잘 하는 게 두통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바쁜 업무, 가사, 학업 등으로 말처럼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두통의 고통'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방법 7가지다. 꾸준히 실천할 수록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1. 차

- 국화차 : 국화는 두통이나 현기증 등 주로 머리 부분에서 일어나는 불쾌한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만성 두통일 경우 생화 20g이나 말린 꽃 6g 정도를 구기자와 끓여 꾸준히 마시면 좋다.

- 박하차 : 박하는 머리를 맑게 해주는 성분이 있으며, 머리가 지끈거리고 흔들리는 느낌이 들 때 마시면 좋다. 열로 인한 발생한 두통을 완화시키는데도 효과적이다.

- 계피차 : 두통으로 예민해진 신경을 안정시켜 준다.

2. 음식

- 매실 : 두통이 있을 때 먹거나, 매실살을 관자놀이에 붙이면 두통을 가라 앉히는 효과가 있다.

- 무 : 편두통이나 감기로 인한 두통이 있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두통이 심할 때 무즙으로 만들어 그냥 마시거나, 그대로 마시는 게 부담스러우면 꿀을 넣어 먹어도 된다.

- 팥 : 두통이나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는 음식이다. 혈액순환 촉진, 해독작용도 있다.

- 북어 : 두통이 심할 때나 신경이 예민해졌을 때 북어국 등 요리로 만들어 먹으면 이를 완화시킬 수 있다.

- 시금치 :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효과적인 음식이다. 평소 시금치를 즐겨 먹으면 두통 완화에 효과적이다.

3. 스트레칭
유튜브, 기독교방송

4. 지압

유튜브, EBS

5. 찜질

머리에 열이 오르고 터질 듯이 아플 때는 '차가운 찜질'이 효과적이다. 심한 두통은 뇌혈관이 확장됐다는 것이다. 이에 차가운 찜질로 혈관을 수축시켜 주는 것이 좋다.

옆머리가 아플 때는 찬물을 수건에 적셔서 꼭 짠 이후, 가로로 길게 접어 이마에서 관자놀이까지 덮은 다음 방에 누워 있도록 한다.

머리 전체가 아플 때는 찬물을 적신 수건을 넓게 펴서 머리 전체를 감싼다. 다만 갑작스러운 혈관수축을 일으키는 '얼음 찜질'은 피하는 게 좋다.

6. 수면

평소 잠이 부족하면 두통이 유발될 수 있다. 그래서 충분하고 규칙적인 수면은 두통 예방 및 완화에 중요하다.

잠이 오지 않으면 우유 한 잔을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숙면을 위해 베개도 중요한데, 베갯속에 시원한 메밀이나 녹두을 넣으면 좋다. 너무 높은 베개는 목에 부담을 줘 좋지 않다. 베게를 목의 오목한 곳에 고여야 두통을 피할 수 있다.

7. 생활습관

- 두통 증세가 오기 시작하면 창문을 열고 잠시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는 게 좋다. 그러면 머리가 맑아지면서 통증을 가라 앉힐 수 있다.

- 끼니를 챙겨 먹고 물을 자주 마신다. 6시간 이상 공복 상태가 유지되면 혈당량이 줄어 뇌혈관이 수축한다. 수축된 혈관이 다시 늘어날 때 두통이 발생한다. 또 탈수가 되면 두통이 잘 생긴다.

- 마음을 편히 갖는다. 스트레스를 덜 받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만큼 두통에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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