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이 둥둥” 신동이 만든 다이어트용(?) 커피

2017-10-25 11:00

최여진 씨는 "커피에 버터를 왜 넣냐"며 의심을 감추지 못했다.

곰TV, MBN '비행소녀'

슈퍼주니어 신동(신동희·32)이 다이어트 비법으로 '방탄 커피'를 소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예능 '비행소녀'에는 최여진 씨가 출연했다. 최여진(34) 씨는 절친한 사이인 신동을 집에 초대했다.

신동은 최여진 씨 집 부엌에서 "방탄 커피라고 들어봤냐"고 물었다. 그는 방탄 커피에 대해 "아메리카노에 버터를 넣어 먹는 거다. 한 스푼 정도"라고 설명했다.

방탄 커피(Bullet coffee)는 총알을 막아낼 정도로 강한 에너지를 준다고 알려져 있다. 데이비드 베컴(Beckham) 등 유명인들이 즐기며 유명해졌다.

최여진 씨는 커피에 버터를 넣는다는 말에 놀랐다. 신동은 "지방을 먹어서 살이 찌는 게 아니다. 나는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서 살이 찐 것"이라고 말하며 방탄 커피를 추천했다.

이하 MBN '비행소녀'
이하 MBN '비행소녀'

신동은 버터를 큼지막하게 한 숟갈 떠서 커피에 넣었다. 최여진 씨는 "너무 고지방이다"라며 기겁했다.

영상을 보던 양세찬 씨는 "어디서 검색하는 거지"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허지웅 씨는 "고지방 저탄수화물이 유행이었다. 부작용을 본 사람도 많다"고 지적했다.

신동은 기름이 둥둥 뜬 방탄 커피를 완성한 후 최여진 씨에게 권했다. 최여진 씨는 계속해서 고민하다가 한 모금을 마셨다.

방탄 커피를 맛본 최여진 씨는 표정을 찡그리며 "김치 없냐"고 말했다. 최여진 씨는 방탄 커피를 맛있게 마시는 신동을 보고 황당해했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