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신동(신동희·32)이 다이어트 비법으로 '방탄 커피'를 소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예능 '비행소녀'에는 최여진 씨가 출연했다. 최여진(34) 씨는 절친한 사이인 신동을 집에 초대했다.
신동은 최여진 씨 집 부엌에서 "방탄 커피라고 들어봤냐"고 물었다. 그는 방탄 커피에 대해 "아메리카노에 버터를 넣어 먹는 거다. 한 스푼 정도"라고 설명했다.
방탄 커피(Bullet coffee)는 총알을 막아낼 정도로 강한 에너지를 준다고 알려져 있다. 데이비드 베컴(Beckham) 등 유명인들이 즐기며 유명해졌다.
최여진 씨는 커피에 버터를 넣는다는 말에 놀랐다. 신동은 "지방을 먹어서 살이 찌는 게 아니다. 나는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서 살이 찐 것"이라고 말하며 방탄 커피를 추천했다.
신동은 버터를 큼지막하게 한 숟갈 떠서 커피에 넣었다. 최여진 씨는 "너무 고지방이다"라며 기겁했다.
영상을 보던 양세찬 씨는 "어디서 검색하는 거지"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허지웅 씨는 "고지방 저탄수화물이 유행이었다. 부작용을 본 사람도 많다"고 지적했다.
신동은 기름이 둥둥 뜬 방탄 커피를 완성한 후 최여진 씨에게 권했다. 최여진 씨는 계속해서 고민하다가 한 모금을 마셨다.
방탄 커피를 맛본 최여진 씨는 표정을 찡그리며 "김치 없냐"고 말했다. 최여진 씨는 방탄 커피를 맛있게 마시는 신동을 보고 황당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