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사랑 나누기 전 일부러 남편과 싸워”

2017-10-18 08:00

17일 KBS 2TV '1대100'에는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출연해 50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100인과 대결을 펼쳤다.

심진화 씨 인스타그램
심진화 씨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심진화 씨가 아이를 갖기 위해 일부러 부부싸움을 한다고 말했다.

17일 KBS 2TV '1대100'에는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출연해 50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100인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심진화 씨는 "결혼하고 25kg이 쪘을 때는 임신 축하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런데 이제 살이 좀 빠지니 출산하느라 고생 많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가 아직 아이가 없어서 내년쯤 새 가족을 만들기 위해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가 안 생기다 보니 주변에서 부부 사이가 너무 좋아 그러는 거 아니냐는 말을 듣고 일부러 많이 싸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사회자는 "아이를 가지기 위해 일부러 싸움을 했다는 말은 무슨 얘기냐?"고 물었다. 심진화 씨는 "사람들이 너무 금슬이 좋아도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고 하더라. 삼신할머니가 질투를 해서 그렇다고 하더라. 약간 19금 이야기인데 그래서 사랑을 나누기 전에 일부러 김원효와 싸움을 한다"고 고백했다.

KBS 2TV '1대100'
KBS 2TV '1대100'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