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삭제한 사진

2017-10-13 07:20

지난 4월 30일 마지막 게시물 이후 약 6개월 만에 올린 사진이다.

탑 인스타그램
탑 인스타그램

대마초를 피웠다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은 빅뱅 멤버 탑(최승현·30)이 6개월여만에 SNS에 사진을 올렸다. 탑은 12일 밤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린 직후 바로 삭제했다.

탑은 '크리스피 샌드위치'가 쌓여있는 사진을 올렸고 짧은 시간 동안 수만여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지난 4월 30일 마지막 게시물 이후 약 6개월 만에 올린 사진이다.

일각에서는 자숙이 필요한 탑이 SNS에 사진을 올린 행동을 지적하기도 했다.

탑은 지난해 10월 9일~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서희(21)씨와 총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 6월 5일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탑은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으로 복무 중이기도 했다.

법원은 지난달 20일 탑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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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8월 "국방부로부터 탑의 '보충역 판정'을 통보받았다"며 "8월 28일 자로 전역조치 예정이다. 탑은 앞으로 주거지를 담당하는 병무청의 주관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추가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