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가 그냥 물 같아” 러시아 친구들이 평가한 소주 맛 (영상)

2017-09-29 15:10

12도짜리 소주를 맛본 러시아 친구들.

곰티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지난 29일 방영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러시아 출신 대학생 스웨틀라나의 친구들이 소주를 마시는 장면이 방영됐다.

이 날 방송분은 러시아 친구 시리즈의 첫 에피소드였다. 스웨틀라나 러시아 친구들이 여행 계획을 하고 한국에 도착하는 모습이 담겼다.

스웨틀라나와 친구들은 한국 방문 첫째 날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한국 술을 맛보기로 했다. 친구 아나스타샤는 소주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며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하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하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친구들 모두 소주에 관심을 표현했고 맛을 궁금해했다. 12도짜리 소주를 맛본 친구 레기나는 "물같아 일반 물"이라며 "우리 강한 거 마시고 있는 거 맞아?"라며 반문했다.

반면 자몽맛 과일 소주는 주스 같다며 친구 셋 모두 맛을 칭찬했다. 엘레나는 "맛있어. 맘에 들어. 우리 보드카보다 더 좋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다음 주 방송분에는 러시아 친구들이 본격적으로 한국 여행하는 모습이 방영될 예정이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