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는 선배님 편” 김미화 응원글 올린 곽현화

2017-09-19 18:40

개그우먼 출신 배우 곽현화 씨가 방송인 김미화 씨를 응원했다.

곽현화 SNS
곽현화 SNS

개그우먼 출신 배우 곽현화 씨가 방송인 김미화 씨를 응원했다.

곽현화 씨는 18일 오후 자신의 SNS에 김미화 씨를 주제로 한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이어 "선배님. 힘내세요. 정의는 선배님 편이에요"라고 남겼다.

김미화 씨는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모습을 드러낸 김 씨는 검찰 출석 전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김 씨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부끄러움 없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는 이 현실이 정말 어이 상실"이라면서 이 전 대통령을 상대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해 그 아래 어디까지 고소할지를 변호사와 상의하고 있다"고 했다.

김 씨는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이었던 2010년,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었다. 당시 그는 트위터에 "김미화는 KBS 내부에 출연금지 문건이 존재해 출연이 안 된답니다"고 적었다.

앞서 국가정보원 개혁위원회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명박 전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 명단에 오른 문화예술인에 대한 이미지 실추·압박 등 공작활동을 했다. 명단에는 김미화, 문성근 씨를 비롯한 82명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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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인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