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서 남자로..." 이름, 성별 바꾼 채리스 펨핀코 근황

2017-08-09 12:30

Jake Zyrus(@jakezyrusmusic)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7월 6 오

필리핀 출신 가수 채리스 펨핀코(Charice Pempengco)가 최근 제이크 자이러스(Jake Zyrus)라는 이름으로 개명했다.

채리스 펨핀코는 지난 6월 이름으로 제이크 자이러스로 개명한다고 직접 밝혔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있던 '채리스 펨핀코' 시절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지난달 필리핀 매체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제이크 자이러스는 최근 유방절제술을 받았으며, 남성 호르몬제을 정기적으로 맞고 있다.

채리스 펨핀코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가수다. 그는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하기도 했다.

유튜브, 3treb0211
SBS '스타킹'
SBS '스타킹'

채리스 펨핀코는 지난 2013년 본인을 레즈비언이라고 밝히며 커밍아웃했다. 그 후 본격적으로 남성스러운 옷과 헤어스타일을 고수했고, 2014년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내 영혼은 남성"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아래는 제이크 자이러스의 '채리스 펨핀코 시절' 영상이다.

유튜브, ACINHO84
유튜브, george ghazi
home 김민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