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kg→66kg" 몸무게 공개한 윰댕 '다이어트 식단'

2017-07-20 12:40

윰댕은 최대 몸무게보다 6kg을 감량했다.

BJ 윰댕(이채원·31)이 신장 이식 수술 후 불어난 몸무게를 관리하는 식단을 공개해 화제다.

윰댕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지난해 12월 몸무게가 72kg, 평균 몸무게가 52kg, 현재는 66kg"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윰댕(yum-cast)

윰댕 몸무게가 급격하게 늘어난 이유는 지난해 3월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그가 복용 중인 약 때문이었다. 윰댕은 "신장 이식 후 먹는 스테로이드 약이 살이 찐다. 비정상적으로 지방을, 특히 얼굴에 축적한다. 식욕도 폭발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윰댕은 최대 몸무게보다 6kg을 감량했다. 그는 "그 6kg을 빼는 게 너무 힘들었다"며 "다이어트할 때 도움받았던 걸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윰댕은 주로 열량이 낮으면서도 포만감을 주는 음료와 식재료에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윰댕은 "식사 전에 (열량이 매우 낮은 음료를) 먹고 나면 배가 어느 정도 부른 상태여서 과식을 좀 안 하게 되고 식욕이 폭발하지 않는다"며 "식사 대용으로는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윰댕은 밀가루면 대신 실곤약을 먹는다고 했다. 윰댕은 "콩국수도 해 먹고 라면이 너무 먹고 싶을 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곤약은 먹고 나면 더 배가 불러서 좋다"고 덧붙였다.

윰댕은 곤약과 잘 어울리는 식재료로 '콩물'을 소개했다. 그는 "그냥 먹으면 좀 짰다. 같이 먹으려고 실곤약을 샀다"며 "콩국수로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

윰댕은 "사과, 토마토 이런 (과일과 채소류를) 많이 먹는다"고 덧붙였다.

윰댕은 지난 1월 28일에 BMI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윰댕은 BMI 계산 프로그램에 신장 172cm, 몸무게 69kg을 적고 쑥스러워하며 웃었다. 그는 "뺄 게 많아서 행복하다. 즐거운 다이어트가 될 것 같다. 뺄 게 많아야 뺄 맛이 난다"고 말했다.

home 이정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