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문 폰’이 나온다

2017-05-10 21:20

이하 메이투 ‘세일러문 폰’이 한정판으로 나올 예정이다. ‘달의 요정 세일러문’은 타케우치

이하 메이투

‘세일러문 폰’이 한정판으로 나올 예정이다. ‘달의 요정 세일러문’은 타케우치 나오코(武内 直子) 만화를 원작으로 한 TV 애니메이션이다.

중국 메이투(Meitu)가 ‘세일러문 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미국 IT 매체 씨넷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메이투는 뷰티 카메라 앱 ‘메이크 업 플러스’, ‘뷰티플러스’로 알려진 업체다. 메이투는 스마트폰도 만든다. ‘세일러문 폰’은 스마트폰 ‘메이투 M8’을 한정판으로 제작한 것이다.

‘세일러문 폰’ 본체는 핑크색으로 이뤄졌다. 모서리에는 금테가 둘려있다. 뒷부분에는 ‘세일러문’ 주인공 세라(츠키노 우사기)가 달을 배경으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세일러문 폰’ 패키지 안에는 셀카봉도 함께 들어있다. 이 셀카봉은 ‘세일러문’ 변신봉처럼 생겼다.

미국 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메이투 M8’는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21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둘 다 소니 렌즈다. 뷰티 카메라 앱으로 유명한 메이투답게 아기 피부처럼 만들어주는 셀카 기능이 내장돼 있다.

5.2인치 디스플레이, 4GB RAM, Helio X20 프로세서, 3000mAh 배터리 등을 갖추고 있다.

‘세일러문 폰’은 오는 12일(중국 기준)부터 1만 대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2999위안(약 49만원)이다.

home 이종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