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에 간 최순실까지 따라한 이수지 (사진)

코미디언 이수지 씨가 최순실 씨를 다시 한 번 패러디했다.

KBS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27일 홈페이지에 이수지 씨 사진 3장을 묶어 공개했다.

제작진은 "이수지가 이번에는 특검에 불려 나간 최순실을 다시 한번 완벽하게 재현한다"고 예고했다. 사진 속 이 씨는 양팔을 붙잡힌 채 무어라고 외치는 모습이다.

최순실 씨가 지난 24일 특검에 강제소환될 당시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라며 주장한 모습을 패러디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씨는 지난해 11월 최순실 파문이 불거질 무렵부터 최 씨를 패러디했다. 그는 과거 선글라스를 끼고 흰 블라우스를 입고 있던 최 씨에서 죄수복을 입은 최 씨를 따라했다.

KBS '개그콘서트' 코너 '대통형'에서는 최근 청문회에서 화제 된 인물 이슬비 대위까지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이 씨가 출연하는 KBS '개그콘서트' 코너 '대통형'은 29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