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 화보에 '진짜 동물' 활용한 하퍼스바자 사과문

2017-01-20 09:30

"세상에서 제일 잔인한 광고" 유튜브 동영상 올리는 방법을 몰라서 이렇게 올려요 하

"세상에서 제일 잔인한 광고"

유튜브 동영상 올리는 방법을 몰라서 이렇게 올려요 하퍼스 바자 코리아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동물의 리얼 퍼를 입고 살아있는 동물과 촬영한 영상입니다. 제목도 "my wild love" 라고 해놨네요. ‼️ . #하퍼스바자코리아 에서 이번 기사에 동물의 real fur 를 소개하면서 살아있는 동물과 함께 화보를 촬영하였다!!! 그리고 현재는 삭제를 하였지만 인스타그램 #하퍼스바자코리아 에 홍보글을 올리기도 하였다! 올해 많은 디자이너들이 페이크 퍼의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인식이 좋아지며 리얼 퍼에 대한 반대운동등 편견이 늘어나고 있는데 ! 동물의 털을 벗겨 만든 옷을 입고 살아있는 동물을 안고 교감을 얘기하고 가격을 올려둔 화보라니 동물의 이름까지 올렸더군요!! 정말 화가납니다!! . 인터넷 하퍼스 바자 코리아 에 들어가시면 메인페이지에서 이 화보를 홍보하는 영상물도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고 #리그램#공유# 을 부탁드립니다. . 유투브 https://youtu.be/gTqjd1kgmmY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 #동물학대#동물#동물보호#강아지#고양이#멍스타그램#캣스타그램#사지마세요입양하세요#패션#데일리#화보#옷#ootd#fashion#dog#cat#catsofinstagram#adoptdontshop

강아지3 고양이2.(@heeshe)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인스타그램, heeshe

하퍼스 바자 편집장입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로 남겨주신 지난 달 화보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이 화보를 통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바자>는 이번 일을 통해 무엇을 놓치고, 무엇에 더 신중을 기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와 함께 삶을 살아가는 반려동물, 그리고 더 나아가 생명을 지닌 모든 동물을 존중하지 못한 저희의 짧은 생각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성찰하고 있으며 편집장으로서 윤리적 고찰이 부족했고 이 부분을 고려하지 못한 점 또한 무한한 책임을 느낍니다. 해당 사진과 영상을 삭제한 것은 책임을 통감하고 이것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결정이었습니다. <바자>의 편집장으로 일하기 시작한지 6개월 차인 경험 부족 리더의 불찰이었으며 이것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마음 아파하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앞으로 <바자>를 만드는 데 있어 한번 더 생각하고 제작에 임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패션 잡지 하퍼스바자 코리아가 모피 화보에 진짜 동물을 활용한 것과 관련해 사과문을 올렸다.

하퍼스바자 코리아 편집장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이번 일로 무엇에 신중을 기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깨닫게 됐다"며 "우리와 함께 삶을 살아가는 반려동물, 그리고 생명을 지닌 모든 동물을 존중하지 못한 짧은 생각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성찰하고 편집장으로서 윤리적 고찰이 부족했다"고 했다.

최근 하퍼스바자 코리아는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에 "My Wild Love - 고양이와 토끼도 패셔너블할 수 있다"라는 제목으로 살아있는 동물과 모피를 입은 모델이 함께한 화보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인스타그램에는 "패셔너블한 고양이와 토끼. 그리고 모델 서유진이 동물적 본능과 감성의 교감으로 완성한 패션 드라마! 지금 감상해보세요"라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네티즌은 "리얼 퍼에 대한 반대 운동 등 편견이 늘어나고 있는데! 동물의 털을 벗겨 만든 옷을 입고 살아있는 동물을 안고 교감을 얘기하고 가격을 올려둔 화보라니 정말 화가 난다"고 지적했다.

#하퍼스바자코리아 에서 이번 기사에 동물의 real fur 를 소개하면서 살아있는 동물과 함께 화보를 촬영하였다!!! 그리고 현재는 삭제를 하였지만 인스타그램 #하퍼스바자코리아 에 홍보글을 올리기도 하였다! 올해 많은 디자이너들이 페이크 퍼의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인식이 좋아지며 리얼 퍼에 대한 반대운동등 편견이 늘어나고 있는데 ! 동물의 털을 벗겨 만든 옷을 입고 살아있는 동물을 안고 교감을 얘기하고 가격을 올려둔 화보라니 동물의 이름까지 올렸더군요!! 정말 화가납니다!! . 인터넷 하퍼스 바자 코리아 에 들어가시면 메인페이지에서 이 화보를 홍보하는 영상물도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고 #리그램#공유# 을 부탁드립니다. . 유투브 https://youtu.be/gTqjd1kgmmY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 #동물학대#동물#동물보호#강아지#고양이#멍스타그램#캣스타그램#사지마세요입양하세요#패션#데일리#화보#옷#ootd#fashion#dog#cat#catsofinstagram#adoptdontshop

강아지3 고양이2.(@heeshe)님이 게시한 사진님,

논란이 확산되자 하퍼스바자 코리아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