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위키트리를 사랑해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더 훌륭한 매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셜 빅데이터 업체 '마인드마이닝'과 함께, 올해 위키트리 페이스북 기사에 달린 '좋아요' 1000개 이상 댓글들 가운데 베스트 30개를 골랐습니다. 30개만 골라내는 건 너무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웃기고 재치있고 감동적인 베댓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노재영, 신병막, 박신혜, 홍윤석, 이성민 님 등 위키트리에 애정을 갖고 활동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1. 송승호 님 (1월 7일)
2. 정민국 님 (1월 15일)
3. Geuntaek Hong님 (2월 3일)
4. 이대현 님 (2월 5일)
5. Yunho Gregory Koo님 (2월 11일)
6. 최설빈 님 (3월 9일)
7. 김상원 님 (4월 17일)
8. 김두형 님 (4월 28일)
"부디 아프지 마시오
불같이 뜨겁던 사랑 그 탓인지
이리도 뜨겁게 작별을 고하는가
그대에게 받은 행복 이미 충분했으니
내 못드린 추억 탓에
그대는 아직 담을 곳이 많지 않은가
아니, 꼭 그래야만 하오
타오르는 불씨가 이내 생의 당신을 사랑한 모습으로 기억해주시오
그리고 부디 앞으로 아프지마오
아름다운 미결의 사랑에 애도를 표합니다"
9. 손재범 님 (5월 6일)
10. 최승구 님 (5월 17일)
11. 심승관 님 (5월 19일)
12. 장웅규 님 (6월 2일)
13. 김주안 님 (6월 14일)
14. Emmanuel Suk-Jun Hong님 (7월 8일)
15. 최세연 님 (7월 14일)
16. 권준호 님 (7월 22일)
17. 노종훈 님 (7월 23일)
18. 범문 님 (8월 7일)
19. 지연 님 (8월 10일)
20. 박시온 님 (8월 24일)
21. 김자윤 님 (9월 1일)
22. 문혜원 님 (9월 22일)
23. 신승호 님 (10월 1일)
24. 최민기 님 (10월 21일)
25. 김정민 님 (10월 30일)
26. SoYeon Bark님 (11월 10일)
"벌하지마시오
똑똑한 젊은이들이 한번 봐주시구려
그 백발의 치들도 자네들처럼
발그레한 뺨을 가졌던 적이 있다오
글 모르는 무식쟁이라 그 치들이 한 짓이
뭔지도 모른다네
새끼같은 학생들이 쓴 글인 줄 알았으면
안그랬소
그 종이를 백 장을 모아도 보일러를 틀 수 없는
차가운 골방으로 살 없는 궁둥이를 부벼야 하는
그들을 가여이 여기시게
새벽 별을 보며 누가 먼저 가져갈 새라
눈치 보며 폐지 줍는
그들을 가여이 여기시게
푸르른 눈빛으로 이 나라를 일궜어도
남은 건 한 뼘의 방, 다 식은 찬밥이
전 재산인
그들을 가여이 여기시게"
27. 김재현 님 (11월 17일)
28. Sang Ho Lee님 (11월 18일)
29. 안정환 님 (12월 7일)
30. 전찬성 님 (12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