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비선 실세로 주목받고 있는 최순실 씨를 풍자한 스마트폰 게임이 연이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안드로이드폰용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에는 풍자 게임 3종이 올라왔다. '순실이 닭 키우기', '순실이 빨리 와', '최순실 게임'이다.
앱 '순실이 닭 키우기' 화면 / 이하 구글플레이
'빨리와 순실아' 화면
'최순실 게임' 화면
'순실이 닭 키우기'는 순시리(Sunsiri)가 닭에게 고소고발, 연설문 수정, 구국의 결단 등을 시키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순실이 빨리 와'는 말 타고 있는 '순siri' 캐릭터를 조종해 수갑 등 장애물을 피하는 게임이다. '최순실 게임'은 최 씨가 박 대통령 연설문을 고쳤다는 의혹을 소재로 했다.
해당 게임들은 현재 별 5점 만점에 가까운 사용자 평점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구글 플레이 리뷰 페이지와 트위터 등에 게임 후기를 올리며 주목하고 있다.
엔딩 보는 맛이 쏠쏠
탁 치니 억하고 설치가 됐네요
판사님 저는 억울합니다. 저희 집 고양이가 설치했습니다
구글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