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치니 억하고 설치가…" 최순실 게이트 풍자 게임 후기

2016-10-31 14:20

박근혜 대통령 비선 실세로 주목받고 있는 최순실 씨를 풍자한 스마트폰 게임이 연이어 출시돼

박근혜 대통령 비선 실세로 주목받고 있는 최순실 씨를 풍자한 스마트폰 게임이 연이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안드로이드폰용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에는 풍자 게임 3종이 올라왔다. '순실이 닭 키우기', '순실이 빨리 와', '최순실 게임'이다.

앱 '순실이 닭 키우기' 화면 / 이하 구글플레이
'빨리와 순실아' 화면

'최순실 게임' 화면

'순실이 닭 키우기'는 순시리(Sunsiri)가 닭에게 고소고발, 연설문 수정, 구국의 결단 등을 시키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순실이 빨리 와'는 말 타고 있는 '순siri' 캐릭터를 조종해 수갑 등 장애물을 피하는 게임이다. '최순실 게임'은 최 씨가 박 대통령 연설문을 고쳤다는 의혹을 소재로 했다.

해당 게임들은 현재 별 5점 만점에 가까운 사용자 평점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구글 플레이 리뷰 페이지와 트위터 등에 게임 후기를 올리며 주목하고 있다.

엔딩 보는 맛이 쏠쏠

탁 치니 억하고 설치가 됐네요

판사님 저는 억울합니다. 저희 집 고양이가 설치했습니다

구글 플레이
home 이인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