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에 #PrayforKorea SNS서 이어져

2016-09-13 12:10

지난 12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각각 5.1과 5.8에 해당하는 강력한 지진이 연이어 발생

지난 12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각각 5.1과 5.8에 해당하는 강력한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에 각국 SNS 사용자들은 #Prayforkorea라는 해시태그로 한국을 위로하고 있다.

13일 인스타그램 상황이다.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Prayforkorea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영어, 일본어 등으로 응원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지진 피해 사진이나 한국 연예인 사진을 올리면서 "한국을 위해 기도하자"고 하는 사용자들도 있었다.

#Prayforkorea 해시태그로 한국을 위로하는 인스타그램 게시물 / 인스타그램 캡처

트위터에서도 위로가 이어졌다. (☞트위터 바로가기) 트위터 사용자들은 "모두 무사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빕니다"고 했다. 지진이 잦은 일본에 사는 사용자들도 동참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서툰 한국어로 "동일본대지진 때 많은 한국인들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방송된 걸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지금 한국이 얼마나 피해를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일본인인 우리도 뭔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적은 손편지를 트위터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지진 관측 이래 최대 규모인 5.8 지진이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했다. 이에 시민들은 밤잠을 설치며 불안에 떨었다. SNS에서는 벽이 갈라지고 집기가 파손되는 등 당시 피해 상황이 담긴 게시물이 이어졌다.

home 이인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