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개그우먼 집합에도 엎드려뻗쳐 한다" 영상

2016-09-02 07:40

곰TV, MBN '코미디 청백전-사이다'개그우먼 박나래 씨가 개그계의 집합 문화를 폭로했

곰TV, MBN '코미디 청백전-사이다'

개그우먼 박나래 씨가 개그계의 집합 문화를 폭로했다.

1일 MBN 새 코미디프로그램 '코미디 청백전-사이다'에 출연한 박성광씨는 개그맨 집합 문화에 대해 "김영철의 집합이 생각난다"며 함께 출연한 김영철 씨를 겨냥하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차라리 때리는 게 낫지, 김영철은 말이 너무 많더라. 집합을 시켜놓고 '이지혜 나와'라며 한참 화를 냈는데, 알고보니 김지혜를 부른 것이었다"고 일화를 말했다.

이에 박나래 씨는 "여자(개그맨)들의 집합도 있다. 엎드려뻗쳐를 한다. 근래 있었던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신인 여자후배가 그런 문화를 몰랐다"며, 선배가 '주먹 쥐고 엎드려뻗쳐'를 시키는 과정에서 이를 제대 알지 못해 자꾸만 주먹을 쥔 채 이상한 포즈를 취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박성광 씨는 옆에서 이를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첫 방송된 '코미디 청백전-사이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후배 개그맨이 5대 5로 팀을 구성해 토크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