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달의 연인 김규태 PD "아이유는 연기천재"

2016-08-20 14:50

아이유 인스타그램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김규태 PD가 가수

아이유 인스타그램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김규태 PD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23) 연기 실력을 극찬했다.

19일 서울 양춘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시사회가 열렸다.

텐아시아 20일 보도에 따르면 '달의 연인' 김규태 PD는 이날 주연을 맡은 아이유에 대해 "천재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유가 "예술적인 감성이나 이성적인 해석 능력, 상대와의 호흡이 영리하고 예리하다. 음악적인 감성 때문인지 연기적인 감성도 뛰어났다. 디렉션이 거의 필요 없었다. 촬영장에선 대본을 손에 쥐지 않는다. 그만큼 준비된 채로 온다는 거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김 PD는 아이유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아이유가) 가장 많은 칭찬을 듣지 않을까. 이 작품 최대 수혜자가 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는 21세기 여성인 해수(아이유 분)가 고려 시대로 영혼이 수직 낙하하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담았다. 배우 이준기, 강하늘, 홍종현, 백현, 남주혁, 지수 등이 '꽃미남 황자' 역으로 등장한다.

드라마는 오는 29일(월) 오후 10시 SBS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home 이예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