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거액 요구' 보도에 백종원 측 입장

2016-07-11 21:10

뉴스1 한 여배우가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를 상대로 거액의 돈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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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배우가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를 상대로 거액의 돈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양 측이 모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11일 백 씨 측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해당 사건은 지난 2014년 사건이다. 이제 와서 다시 기사화 돼 우리 측도 의아해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해당 가게는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이다. 당시 보험사와 여배우 A씨가 보상에 따른 합의가 된 것으로 안다"며 "여배우도 일종의 피해자인데 거액을 갈취했다는 보도는 매우 의아하다"고 했다.

여배우 A씨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백종원을 협박한 적이 없다. 단지 피해를 받은 것에 대한 병원비 보상을 받길 원했고, 식당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편하게 치료를 받으라'고 말씀해주셨다. 거액을 요구했다느니 갑질을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첫 보도) 매체에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8일 코리아데일리는 영화와 드라마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배우 A씨가 백 씨 브랜드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이틀 뒤 배가 아프다며 식당 주인에게 600만 원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