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팰트로가 추천한 ‘황금 딜도’

2016-05-13 16:10

이네즈(Inez) / 렐라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Paltrow·44)는 지난 200

이네즈(Inez) / 렐라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Paltrow·44)는 지난 2008년부터 라이프스타일 웹사이트 '굽(Goop)'을 운영하고 있다.

1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팝슈가에 따르면, 굽은 최근 '비범한 성인용품들(Not-So-Basic Sex Toys)'이라는 제목으로 전 세계의 이색 성인용품을 소개했다.

소위 '황금 딜도'라 불리는 '이네즈(Inez)'도 여기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네즈(Inez)'는 미국의 성인용품 업체 ‘렐로(Lelo)’가 출시한 여성용 고급 성인기구다. 겉면에 24K 순금을 입혀 '황금 딜도'라고도 불린다. 가격은 1만 5000달러(약 1756만 원)다.

렐로에 따르면, '이네즈'는 "궁극의 사치를 누리길 원하는 여성들"을 타기팅해 개발한 제품이다. 겉면을 스테인리스스틸로 처리한 보급형 모델도 있다. 보급형의 가격은 7900달러(약 923만 원)다.

렐로는 "G-스팟을 쉽게 자극하고, 재질 또한 인체에 무해하다"며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하겠다"고 공식 홈페이지에 적었다. G-스팟은 여성의 질 부위에 있다는 성감대로, 실체를 놓고 이견이 있다.

팰트로는 지난 2009년 '절친' 가수 마돈나(Madonna)에게 여성용 고급 성인기구를 선물해 화제가 됐다. 팰트로의 관계자는 이에 대해 "마돈나가 웃음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성인기구를) 선물했다"고 설명했다.

home 양원모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