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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결혼합니다" 김혜선이 고백한 드라마 같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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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담 기자
2016.05.01 10:50
이하 김혜선 제공
 

중견 배우 김혜선(46) 씨가 5월의 신부가 된다. 

김혜선 씨는 5월 초 연상의 일반인 사업가 이차용(48) 씨와 서울 근교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따스한 봄날, 결혼식 준비가 한창인 두 사람과 만났다. 예비신랑 이차용 씨는 김 씨가 과거 SBS '불타는 청춘'에서 열애 사실을 밝혔던 연인이다.

곰TV, SBS '불타는 청춘'


두 사람은 2014년 겨울, 한 봉사모임에서 만나 연애를 시작했다. 결혼을 약속한 건 지난해 봄이다. 

김혜선 씨는 앞서 두 번의 결혼에 실패했다. 슬하에 20살 아들과 12살 딸을 두고 있다. 

딸의 양육권을 갖는다는 전제로 전 남편 대신 떠안은 빚,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기까지 당했던 지난날. 아파트 난간에 서서 삶을 놓아버릴까 고민했던 순간도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가슴 뛰는" 남자가 다가왔다.

김혜선 씨와 나눈 1문 1답이다.


김혜선 씨에게 예비 신랑은...

“복잡스럽고 힘든 상황의 연속인 와중에 이 사람을 알게 됐어요. 저를 늘 따뜻하게 맞이하는 사람이었죠. 

제 상황을 알고부터는 주변을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줬어요. 나쁜 상황이 닥쳤을 때 대응에 약했던 저는 이 사람을 만나면서 정면 돌파하는 걸 배웠어요. 내 주변에 이런 사람이 없었는데, 내가 듣기 싫은 소리를 해주더라고요. 

내가 좀 더 단단하게 살 수 있게 진짜 나를 만들어주는구나 싶었어요. 인생에 없어선 안 될 고마운 사람, 내가 살 수 있게 해준 사람이에요.

첫 만남부터 곁에 오래 있던 사람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가슴이 뛰더라고요. 남사스럽기는 하지만 진하게 느껴지는 이런 사랑이 나에게 올 거라고 생각지 못했거든요. 결혼에 실패하고 아이도 낳았지만 이제야 '진정한 사랑'을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들보다 좀 늦었죠”


2008년, 전 남편과의 합의 이혼

“두 번째 남편을 만나고 10년간 제 삶은 없었어요. 가장 힘든 시기였죠. ‘내가 또 이혼을 하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걱정에 이혼 결심도 쉽지 않았어요. 그런데 (전 남편이) 폭력을 썼어요. 집에서 흉기를 든게 두 번, 목에 흉기를 들이대기도 했죠. 

명품을 사주지 않는다고 집 문을 부순 날도 있어요. 2007년 SBS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두 번째 녹화를 끝냈을 때 방송국에 찾아왔어요. 탄현 SBS에 조폭 같은 사람 몇 명을 끌고 들어와 흉기를 휘둘렀어요. 개인 분장실에 나를 가둬두고 매달 1500만 원씩 보내달라고 요구했죠. 돈이 생기면 주겠다고 타일러 보냈어요. 

과거에는 아이가 너무 어려 이 사실을 밝힐 수 없었어요. 당시 둘째 아이가 3살 정도였거든요. 

이혼을 결심했고 2년간 싸웠죠. 내 명의로 이미 20억 가까이를 다 쓴 사람이 위자료로 6억을 더 요구하며 '이 돈을 네가 갚아주면 딸 친권을 주겠다'고 했어요. 이 사람에게 딸을 보내면 내 딸을 사창가에 팔아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0.1초도 고민하지 않고 그렇게 하겠다고 했어요. 그렇게 2008년 합의 이혼했습니다.”


이혼 후 억대 사기

“이혼 후에도 전 남편이 제 명의로 빌린 돈을 갚느라 힘들게 살았는데 2012년 SBS ‘내일이 오면’이라는 드라마를 하던 중 사기까지 당했어요. 

막막한 마음에 아파트 13층 난간에 올랐어요. 죽으려니 가족 얼굴이 떠올라 용기나지 않더라고요. 2013년 필리핀에 봉사에 다녀오면서 마음을 다잡았어요. 이후 미친 듯이 닥치는 대로 드라마를 했어요. 그때 6억 가까이 빚을 갚았어요
 
어디 나가면 대우나 해주지 살면서 내가 올바르게 살 수 있게 가르쳐 준 사람이 없었어요. 내가 똑소리 나게 살지 못해 겪게 되는 대미지가 이렇게 크구나 배웠죠. 


결혼식을 앞둔 김혜선, 이차용 씨가 전한 인사말이다. /유튜브, wikitree4you


김혜선, 이차용 씨는 지난해부터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두 사람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주)에코오가닉코리아는 해리나(HELINA) 동안 마유크림, 유기농 유아동 용품, 친환경 세제, 유기농 스킨케어, 천연캔들, 천연디퓨저 등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마지막으로 김 씨는 “남편이 주는 월급으로 생활하는 소소한 삶이 너무나 부러웠다”며 “남편 사랑 받으면서 새 삶을 살고 싶다”고 했다. 신접살림은 서울 용산구에 차렸다. 딸과 함께 살고 있으며 대학생 큰아들은 학교 인근에서 자취 중이다. 이차용 씨는 앞서 결혼에 한 번 실패했으며 슬하에 아들은 전 처가 키우고 있다.

김 씨는 소규모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했다. 가족과 몇몇 지인, 오래도록 친했던 11명의 연예인, ‘불타는 청춘’을 함께했던 8명 정도를 초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혼식을 앞둔 김혜선, 이차용 씨 웨딩 사진이다.

 
 
 
 

영상 = 전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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