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대신 홍보하는 LG, SNS 게시물 8선

2016-01-08 10:00

"네티즌이 대신 홍보하는 LG""LG의 적은 내부 마케팅 부서인 듯...""LG 마케팅은

"네티즌이 대신 홍보하는 LG"

"LG의 적은 내부 마케팅 부서인 듯..."

"LG 마케팅은 고도의 심리전임. 시민들이 알아서 무료로 홍보하게 함"

인터넷에 도는 우스갯소리다. LG그룹에는 출시하는 제품에 비해 홍보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LG전자가 실제로는 약 960g인 초경량 노트북 무게를 약 20g 무거운 980g라고 소개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LG가 더 가벼운 노트북, 더 무겁게 홍보하는 이유
LG전자 홍보팀은 조금이라도 오차가 생겨 무게에 오해를 불러일으킬 것을 우려했다며 "980g이라는 수치로도 충분히 제품이 가볍다는 점을 강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티즌이 SNS로 대신(?) 홍보한 LG 관련 게시물이다. 네티즌은 LG 마케팅 부서에 '일 좀 하라'고 꼬집고 있다.

1. LG 스마트폰 V10을 9층에서 떨어뜨렸다

파이낸셜 뉴스에 따르면 V10은 "미국 국방부의 MIL-STD 810 등급을 획득한 제품"으로 "이론적으로 122cm 높이에서 콘크리트 위 합판에 26번 떨어뜨려도 기기가 손상되지 않는다"고 한다.

2. LG 스마트폰을 튀겨봤다

유튜브, 릴마블 Lil Marvel

3. VDL, 색채 전문기업 팬톤(PANTONE)이랑 협업했지만...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VDL은 LG생활건강 소속 화장품 브랜드다.

4. LG가 'LG 의인상'을 만든 이유

'LG 의인상'은 비영리재단인 LG 복지재단이 상금을 전달한다. 따라서 수상자가 내야 할 증여세 부담을 덜었다고 한다.

5. 지뢰 폭발로 중상을 입은 군인 2명에게 '5억'씩 전달

"이를 잘 모르는 국민이 많다"

6. 선행은 '진짜 남몰래'

7일 위키트리 취재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 "기업이 당연히 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인데 이런 걸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할 이유가 있겠느냐" LG전자 관계자가 위키트리에 한 말이다.

7. 자연계도 발 벗고 나섰다

8. 묻힌 광고도 다시 보자

"무려 조셉 고든 레빗을 써놓고 이걸 극장광고에만 틀어주느냐"

home 권수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