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이면 이동통신사 멤버십 포인트가 초기화된다. SK텔레콤, LG플러스, 올레KT 모두 오는 31일이 지나면 포인트가 사라지는 것이다. 비싼 통신료를 내며 모은 포인트, 그대로 소멸시키기엔 너무 아깝다. 멤버십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살펴봤다.
1. 놀이공원 놀러가기
놀이공원에 놀러갈 계획을 하고 있다면 지금이 기회다. 많게는 60%까지 자유이용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올레KT는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본인 60%, 동반3인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은 본인 40%, 동반 3인 1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 피자 주문하기
올레KT는 미스터피자에서 15%(VIP 20%), 도미노피자 15%, 피자헛 15%, 파파존스 15%(VIP 30%) 할인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미스터피자에서 15%(T플·커플20%), 피자헛 15%, 파파존스 15%(VIP 30%) 할인된다.
LG유플러스는 미스터피자, 도미노피자, 피자헛, 파파존스에서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 영화보기
아직 영화 무료관람 혜택을 다 누리지 못한 VIP 이용자라면 연말까지 모두 이용해보자.
올레KT VIP 고객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연 12회에 한해 무료로 영화를 예매할 수 있다. 일반고객은 CGV에서 2500원 한도의 할인 혜택을 준다.
LG유플러스는 VIP 이상 고객에게 롯데시네마와 CGV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 고객은 메가박스에서 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VIP 고객은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에서 연 6회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다. 일반고객은 메가박스 이용 시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SK텔레콤은 오는 31일까지 메가박스 영화 예매 시 데이터쿠폰과 팝콘 콤보 할인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4. 편의점 쇼핑하기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편의점 할인 혜택도 은근 쏠쏠하다. 잘만 건지면 마트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올레KT는 CU를 제외한 대부분의 편의점과 제휴가 돼 있다. GS25,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미니스톰, 위드미에서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CU 1000원 당 100원 할인, 미니스톱 15% 할인 혜택이 있다. LG유플러스는 GS25에서만 15% 할인 혜택을 준다.
5. 머리하기
헤어스타일을 바꿀 계획이 있다면, 이동통신사 멤버십 할인이 되는 미용실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SK텔레콤은 준오헤어에서 15%, 박승철헤어스튜디오 20%, 최가을헤어드레서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레KT는 박준뷰티랩 20%, 준오헤어 15%, 제오헤어 20%, 마샬뷰티살롱 20% 할인 혜택이 있다.
6. 새 휴대폰으로 바꾸기
올레KT 쇼핑몰에서 단말기나 액세서리 구입할 경우 해당 가격의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단 쇼핑몰 제품이 인터넷 최저가보다 높은 것도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SK텔레콤은 T프리미엄스토어에서 액세서리를 구매할 경우 10%,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된다.
7. 데이터 충전하기
올레KT 멤버십 포인트로 데이터도 충전할 수 있다. 충전한 데이터는 신청한 달의 다음달 말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8. 스마트폰 수리비 할인받기
스마트폰을 수리할 필요가 있다면 멤버십 포인트로 수리비를 할인받아 보자. 올레KT는 수리비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9. 생필품 저렴하게 구입하기
LG유플러스 이용자의 경우 LG생활건강 특가몰에서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샴푸, 치약 등 다양한 생필품이 마련돼 있다. VIP회원은 20%, 일반회원은 15% 할인되며, 해당 금액만큼 포인트가 차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