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가정 못 지켜 지욱-지아에게 미안하다"

2015-10-07 12:19

연합뉴스 전 축구선수 송종국(36)씨가 배우 박잎선(36)씨와의 이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연합뉴스

전 축구선수 송종국(36)씨가 배우 박잎선(36)씨와의 이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7일 일간스포츠는 송종국 씨가 "가장으로서 가정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팬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가족과 특히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송종국 씨는 이 매체에 "양육권을 지아 엄마에게 맡긴 것은 아무래도 아이들이 자라나는데는 엄마의 손이 더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며, 아빠인 내가 육아에 신경쓰지 않겠다는 말은 전혀 아니다"라며 "그런 맥락에서 지아 엄마, 아이들과 함께 생활했던 집도 양도한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6일 스타뉴스는 송종국 씨와 박잎선 씨가 결혼 9년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아들 지욱 군과 딸 지아 양은 박잎선 씨가 양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